에너지 관리, 지능형 IoT로 효율 높인다
에너지 관리, 지능형 IoT로 효율 높인다
  • 강영호 기자
  • 승인 2020.04.16 11: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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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학저널 강영호 기자] ICT 기술의 도입은 에너지 영역에서도 새로운 패러다임을 제시하고 있다. 균형 잡힌 에너지 소비와 안정적인 에너지 공급을 위해 ICT를 활용한 에너지 인프라 기술이 사용되고 있는 것이다.

특히 지능형 사물인터넷(IoT) 기반 에너지 관리 솔루션은 에너지 데이터 수집과 인공지능 기반 데이터 융합을 통해 에너지의 효과적 관리가 가능하도록 돕는다.

시설·장비의 데이터를 수집하고 에너지 수요를 예측함으로써 에너지 소비를 크게 줄일 수 있는 장점과 함께 다양한 시스템과 상호 운용이 가능해 적용 범위도 매우 다양하다.

솔루션은 에너지 목표를 설정하고 에너지 수요 예측을 기반으로 유틸리티·시설 운영을 최적화하고 실제 결과를 얻는 과정을 거친다.

이러한 에너지 관리 솔루션은 단순한 에너지 모니터링 솔루션과는 차별 점을 가진다. 이 과정에서 수요-응답 (DR), 수요 예측, 피크 수요 예측과 에너지 효율 사이의 균형 제어를 위한 에너지 분석 모델·도구를 제공하기 때문에 각 니즈에 따른 에너지 성능 목표 달성이 쉽다는 점 또한 장점으로 꼽힌다.

쉽게 말해 에너지 수요‧공급에 대한 포괄적인 예측을 통해 공장, 건물·스마트 그리드 운영자가 에너지 관리의 전략적 방향을 결정하고 에너지 성능 목표를 달성 할 수 있도록 한 것이다.

㈜엔텔스는 이러한 에너지 관리 솔루션을 포함, IoT 플랫폼을 통해 기존 인프라를 연결하고, 사물뿐만 아니라 사람, 데이터, 프로세스 등 연결 가능한 모든 것을 상호작용하게 하는 만물인터넷(Internet of Everything)의 개념을 도입한 IoT 전문 기업이다.

엔텔스의 IoT 플랫폼은 End to End 기능을 제공하며, IoT 비즈니스를 구현하고 있다.

특히, 에너지 관련 IoT 솔루션은 크게 4가지로 구분된다. IoT 플랫폼 for Energy, EMS 솔루션, 전력 BSS 솔루션, N-SCALE 등이다.

N-SCALE은 IoT·에너지 기반 빌딩 관리 솔루션으로 클라우드 기반 매니지먼트 서비스, Predictive 관리 서비스, Tenant 환경 고려 서비스, IEQ & Light Manager 서비스를 제공한다.

엔텔스 E&S사업본부 이병직 이사(사진)는 “5G 네트워크, IoT, 클라우드, 빅데이터, 에너지 관리 분야에서의 핵심 기술력을 보유하고 있는 당사는 다양한 산업에 적용할 수 있는 토털 컨버전스 솔루션을 제공하고 있다”며 “새로운 에너지 비즈니스 모델에 적용 할 수 있는 솔루션을 통해 에너지 산업이라는 스마트 에너지 생성‧소비에 대한 디지털화를 수행하고 Energy 4.0이라는 개념을 달성 할 수 있었다”고 말했다.

엔텔스의 IoT 솔루션은 개방적인 플랫폼 기술을 자랑한다. 때문에 산업분야 별 요구사항에 맞는 솔루션을 제공하고 있으며, 실제로 도시, 빌딩, 공장, 생활, 가전, 의료, 자동차 등 다양한 산업영역에서 엔텔스의 공통 플랫폼을 기반으로 하는 서비스들이 구현되고 있다.

지난 2017년 기준 약 467억, 18년도 약 620억의 매출을 올린 엔텔스는 SK텔레콤을 중심으로 과금, 빌링솔루션의 매출과 트래픽 정책/제어 매출이 주요부분으로 공급 하고 있으며, IoT 관련 사업에 한국전력, 법무부 등을 중심으로 IoT 플랫폼/솔루션을 제공하는 중이다.

이외에도 삼성전자와 해외 재난망 사업 등을 진행하고 있으며, 도로교통공단 등 공공기관과 민간사업자에게 빅데이터 분석 솔루션을 제공하는 성과도 거두고 있다.

이렇듯 엔텔스는 빠르게 일어나고 있는 기술‧시장의 변화에 부응하기 위해 끊임없는 기술개발과 협업을 통해 핵심사업 영역을 스마트네트워크 분야에서 사물인터넷 분야까지 성공적으로 확대했다.

이 이사는 “IoT는 4차 산업혁명에서 모든 산업의 기본 창구이며, 핵심 기술요소들과 함께 전체 ICT 융합 산업을 리딩할 것으로 생각한다”며 “IoT 기반의 ICT 융합기업을 대표하는 엔텔스는 주요 IoT, 에너지 관련 솔루션을 기반으로 에너지/제조분야에서 계속적인 사업을 추진하고 확대해 나갈 예정”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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