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LM 기반 A-ESG 융합 기술로 에너지 관리 패러다임 선도
LLM 기반 A-ESG 융합 기술로 에너지 관리 패러다임 선도
  • 전수진 기자
  • 승인 2024.07.03 17: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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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학저널 전수진 기자] 에너지 산업은 지속 가능한 미래를 위한 혁신의 중심에 서 있다. 신재생 에너지의 확대, 첨단 기술의 도입, 그리고 환경, 사회, 거버넌스(ESG) 원칙의 중요성 증대로 인해 에너지 산업은 급격한 변화를 겪고 있다.

이러한 변화는 에너지 효율성을 높이고 탄소 배출을 줄이기 위한 다양한 노력을 포함하며, 자율 지능 에너지 관리 시스템과 같은 혁신적인 솔루션이 그 선두에 있다. 첨단 기술과 인공지능(AI)을 활용한 에너지 관리의 새로운 패러다임은 전력망의 안정성과 지속 가능성을 동시에 강화하며, 에너지 산업의 미래를 재구성하고 있다.

이러한 상황에서 최근 ㈜임픽스의 ‘A-ESG’ 기술은 에너지 산업 변화를 효과적으로 지원할 수 있는 솔루션으로 손꼽히고 있다.

Autonomous Eco Smart Grid(A-ESG) 기술은 최신 정보통신기술(ICT)과 AI가 융합된 에너지 관리 방법론으로, 에너지 효율성과 지속 가능성을 극대화하는데 중점을 둔 혁신적인 시스템이다.

A-ESG는 자율적 에너지 관리, 통합 에너지 관리 플랫폼, 예측 및 수요 반응 관리, 탄소 배출 감소 및 지속 가능성 등의 기능을 제공한다. 특히 자율적 에너지 관리 기능은 AI 알고리즘을 통해 실시간으로 에너지 흐름을 모니터링하고 제어한다.

이를 통해 데이터를 분석하고 최적의 에너지 사용 방안을 도출해 현장에 자동으로 적용하는 방식이다. 사용자의 개입을 최소화하면서도 최적의 에너지 효율성을 유지할 수 있다. 이러한 자율적 관리 시스템은 에너지 사용의 효율성을 높이고 운영 비용을 절감하는 데 큰 도움이 될 전망이다.

또한, A-ESG는 다양한 에너지 자원과 소비 지점을 하나의 통합된 플랫폼에서 관리할 수 있다는 점이 장점으로 손꼽힌다. 전력 공급과 소비의 균형을 맞추어 에너지 공급의 신뢰성을 높일 수 있기 때문이다. 통합 관리 플랫폼은 사용자에게 명확한 에너지 사용 데이터를 제공해 효율적인 의사 결정을 지원하며, 에너지 관리의 복잡성을 줄여 준다.

A-ESG는 AI와 머신러닝을 활용해 에너지 수요를 예측하고 피크 수요 관리를 통한 에너지 사용을 최적화한다. 수요 반응 관리(Demand Response)를 통해 에너지 사용을 조정하고, 전력망의 부하를 균형 있게 분산시켜 안정성을 높이고 있다. 이러한 예측 및 수요 반응 관리 기능은 에너지 자원의 효율적인 사용을 돕고, 불필요한 에너지 낭비를 줄이는 데 이바지하고 있다.

무엇보다 A-ESG는 에너지 절약과 효율성을 통해 탄소 배출을 줄이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한다는 점에서 미래 기술로 손꼽히고 있다. 기업이 ESG(Environmental, Social, Governance) 목표를 달성하는 데 기여하며, 환경 보호와 사회적 책임을 실천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것이다. 이러한 기능들은 A-ESG가 지속 가능한 미래를 위한 필수적인 도구로 자리매김하도록 돕고 있다.

임픽스 이상호 대표이사(사진)는 “A-ESG 기술은 단순한 기술 솔루션을 넘어, 지속 가능한 발전을 위한 핵심 전략으로 각광 받고 있다. 기업들은 A-ESG를 통해 에너지 효율성을 극대화하고, 비용 절감과 환경 보호를 동시에 실현할 수 있다”며 “이러한 기술은 에너지 관리의 새로운 기준을 세우고, 지속 가능한 에너지 사용 패턴을 채택하는 데 있어 중요한 역할을 할 것으로 보인다”고 설명했다.

임픽스가 종근당과 함께 개발한, 의약품 제조 현장에 특화된 ‘메타버스 팩토리 솔루션’은 기존 스마트팩토리에서 한발 나아가 가상기술을 활용한 데이터를 기반으로 제조 현장과 상호연결·작용되는 지능형 공장이다.

메타버스 팩토리 솔루션은 실제 생산 시설과 동일한 가상 공장을 구축해 AI와 빅데이터, 설비 제어, 증강 현실(AR) 기술을 적용하는 통합 시스템이다. 이 시스템은 의약품 제조 과정의 모든 측면을 가상 공간에서 모니터링하고 제어할 수 있어, 제조 공정의 효율성과 정확성을 크게 향상시킬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이 솔루션을 통해 제조 현장은 가상 환경에서 실시간으로 데이터를 분석하고, 공정의 이상 유무를 확인하며, 문제 발생 시 즉각적인 대응이 가능해진다. AI는 데이터를 분석해 최적의 생산 조건을 제시하고, 빅데이터는 생산 효율성을 극대화하기 위한 패턴과 트렌드를 제공한다. 또한, AR 기술을 통해 현장 작업자들이 가상 공간에서 실제 공정과 동일한 환경을 체험하고 교육받을 수 있다.

이 대표는 “종근당과의 협력으로 개발된 이 메타버스 팩토리 솔루션은 의약품 제조 분야에 특화된 기능을 갖추고 있어, 더욱 정교한 품질 관리와 생산 공정의 혁신을 가능하다”며 “이는 제조업체들이 제품의 품질을 높이고, 생산 비용을 절감하며, 규제 준수의 부담을 줄이는 데 크게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이어 “산업지능화협회가 개최하는 탄소엑스포 참여뿐만 아니라 함께 협업을 수행하고 있다. 에너지 관리 시스템의 표준화 작업에 참여해 체계적이고 일관된 상호 운용성을 위한 에너지 관리 방법을 확립했다. 다양한 산업에 탄소 중립 솔루션을 도입하고 운영할 수 있도록 연구에 힘쓸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향후 임픽스는 대형 언어 모델(LLM)과 A-ESG의 융합 기술을 통해 혁신적인 에너지 관리 방안을 제시할 예정이다.

LLM 챗봇은 자연어 처리 능력을 통해 사용자가 이해하기 쉬운 방식으로 복잡한 데이터를 설명하고, 에너지 관리에 대한 실시간 가이드를 제공한다. 이를 통해 비전문가도 쉽게 에너지 관리 시스템을 이용할 수 있게 된다. 이로써, A-ESG 시스템은 더욱 스마트하고 효율적인 에너지 관리 솔루션을 제공할 수 있게 되는 것이다.

이 대표는 “이러한 기술적 융합은 에너지 관리의 접근성을 크게 향상시키고, 사용자의 만족도를 높이는 동시에, 에너지 효율성을 극대화하는데 도움을 줄 것”이라며 “임픽스는 앞으로도 지속 가능한 미래를 위해 첨단 기술을 적극적으로 도입하고, 혁신적인 솔루션을 개발해 나갈 계획”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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