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빅데이터 지식 없어도 분석·활용 알아서 척척”
“AI·빅데이터 지식 없어도 분석·활용 알아서 척척”
  • 김하늬 기자
  • 승인 2024.05.22 12: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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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학저널 김하늬 기자] 최근 산업은 인공지능(AI)을 제외하고 설명할 수 없을 정도로 AI 도입·적용이 활발히 이뤄지고 있다. 특히 헬스케어, 금융 서비스, 제조업 등 데이터 중심의 의사결정이 중요한 산업에서 AI 기반 맞춤형 솔루션을 통해 효율성을 극대화하고 경쟁력을 강화하려는 노력이 이어지고 있는 상황이다.

그리고 이러한 AI를 효과적으로 활용하기 위한 초석은 바로 데이터의 분석과 활용을 꼽을 수 있다. 하지만 AI·박데이터 관련 지식이 전무한 산업에서 자체적인 분석을 수행하는 것은 거의 불가능하다.

이에 관련 지식이 없어도 손쉽게 활용이 가능한 다양한 솔루션이 등장해 기본적인 데이터 가공·분석부터 머신러닝(딥러닝)을 활용한 Vison, NLP(Natural Language Processing), LLM(Large language Model) 등 다양한 분야에서의 혁신적인 AI 도입을 지원하고 있다.

그중 ‘BADA(Bigwave AI Data Analytics)’는 종합 데이터 분석 솔루션을 자랑하며 이목을 집중시키고 있다.

BADA는 데이터 분석에 대한 지식과 전문적인 인력 없이도 자체적으로 분석을 수행할 수 있도록 데이터 전처리부터 AI 모델 개발, 성능평가, 활용까지 자동화된 솔루션이다.

현재 BADA에서 제공하고 있는 주요 기능은 시뮬레이션(Simulation), 최적화(Optimization), 자동 학습(AutoML)이 있으며, BADA의 다양한 분석 기능들은 Module 형태로 개발돼 솔루션이 적용될 다양한 분야, 각 도메인의 요구에 따라 효율적으로 분석 기능을 추가할 수 있는 확장성을 가지고 있는 것이 특징이다.

이러한 기술을 개발한 ㈜빅웨이브에이아이는 법인 설립 이전부터 한국가스공사, 유한킴벌리, 삼성전자, LGU+ 등 다양한 프로젝트 경험을 함께한 팀원들이 모여 설립한 빅데이터 인공지능 분석 전문기업이다.

빅웨이브에이아이 이희준 대표이사(사진)는 “SOTA(State of the art) 알고리즘을 Baseline으로 주어진 문제에 맞는 최적의 AI 모델을 설계·개발하는 기술력을 갖추고 있으며, 다양한 분야에서 AI 기술의 접목을 통해 AI 산업 발전에 이바지하고자 한다”고 말했다.

현재 빅웨이브에이아이는 AI 분야에서 특히 생성 모델과 관련한 다양한 프로젝트를 추진 중이다.

대표적으로 RAG 기술을 활용한 문서 자동 생성·요약 시스템을 꼽을 수 있다. 이 시스템은 대용량의 정보를 검색하고 이를 바탕으로 요약문을 생성해 사용자가 필요한 정보를 빠르게 파악할 수 있도록 돕는다.

이와 함께 LLM을 이용한 맞춤형 대화형 시스템은 다양한 언어와 문화에 맞는 인터페이스를 제공하기 위해 업그레이드를 진행 중이며, 특히 고객 서비스와 지원 분야에서 그 가치를 발휘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다양한 분야에 걸쳐 여러 프로젝트를 진행해온 빅웨이브에이아이는 현대엔지니어링㈜과 ITB 전용 NLP(Natural Language Processing) 모델을 구축하고 시스템을 개발하는 프로젝트를 함께 진행하기도 했다.

기존에 ITB 계약문서는 체계적인 데이터 관리가 어려워 계약문서 내용과 조항 파악에 과도한 시간이 소요되고 있었다. 이에 빅웨이브에이아이는 AI 기반 ITB Advisor 구축으로 업무 효율 향상과 추가적인 Risk를 탐지할 수 있는 기술을 도입하고자 했다.

협업을 통해 최신 AI 기술인 NLP를 이용해 ITB 분석에 최적화된 AI 언어모델인 PLM(Pre-Trained Language Model)을 생성하고 PLM 모델을 활용해 주요 AI 모델을 개발에 성공했다.

이 대표는 “주요 AI 모델 개발 이후, AI 모델 시험·적용이 가능한 시범 테스트를 진행했으며 해당 연구는 KTSDE(KIPS Transactions on Software and Data Engineering) 2023년 11월호에 게재될 예정으로 현재 특허 출원을 진행 중”이라고 설명했다.

빅웨이브에이아이는 향후 여러 산업 분야에서 생성 AI, 대규모 언어 모델(Large Language Models, LLM), 대형멀티모달모델(Large Multimodal model, LMM) 그리고 Retriever-Augmented Generation(RAG)와 같은 첨단 기술을 접목하기 위한 연구를 지속할 계획이다.

또한, 이러한 기술들을 통해 자연어 처리, 이미지 인식, 패턴 분석과 같은 분야에서 실시간 데이터 처리와 의사결정 지원을 강화하면서 새로운 비즈니스 모델을 개발하고, 다양한 시장에 적응할 수 있는 유연한 솔루션을 구축할 예정이다.

이 대표는 “우리의 최종 목표는 AI 기술을 사회의 다양한 문제 해결에 적용해 실질적인 변화를 이끄는 것이다. 이러한 계획들을 실현하기 위해 기술력뿐만 아니라 고객과의 긴밀한 협력을 통해 시장의 요구와 기대에 부응하고자 한다”며 “AI 기술을 통해 사회와 산업에 혁신을 가져오는 것을 목표로 끊임없이 노력하고 있다. 고객들의 도전과 고민을 함께 나누며, 최고의 기술력과 서비스로 그들의 성공을 도울 것이며, 함께 더 나은 미래를 만들었으면 한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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