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설교통신기술협회-도공 스마트건설사업단, 스마트 건설기술 활성화 앞장선다
건설교통신기술협회-도공 스마트건설사업단, 스마트 건설기술 활성화 앞장선다
  • 강영호 기자
  • 승인 2021.11.10 10:43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공학저널 강영호 기자] 건설산업의 디지털 전환 기반 마련을 통해 건설기술과 산업 발전을 모색하기 위한 자리가 마련됐다.  

한국건설교통신기술협회는 9일 삼정호텔(서울시 강남 소재)에서 한국도로공사 스마트건설사업단과 스마트 건설·신기술 활성화를 위한 정책 개발과 기술 협력 등의 내용이 담긴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이날 밝혔다.

두 기관은 이번 협약을 통해 그간 기술 전문가 자문과 합동회의를 통해 스마트 건설 실용화를 위한 정책 마련‧연구 협력의 필요성에 공감하고 상호 적극 협력하기로 했다.

또한 최근 건설현장의 생산성 향상과 안전 강화를 위한 수단으로 큰 관심을 받고 있는 OSC(Off Site-Construction)분야의 국내·외 동향 및 건설현장 적용사례 등에 대한 기술세미나도 진행했다. 생중계로 계획된 이 세미나는 스마트건설사업단 YouTube를 통해 다시 시청할 수 있다.

한국건설교통신기술협회는 올해 ‘신기술사업지원단’을 출범해 신기술 적용 공사의 자율감시체계를 구축하고 스마트 건설신기술의 우수성 홍보·발주기관의 건설신기술 매칭·소개 등을 위해 운영하고 있다.

한국도로공사 역시 지난해 ‘스마트건설사업단’ 출범 후 건설 산업의 디지털화·자동화를 위한 기술 혁신·스마트 생태계 조성 추진해왔으며, 특히 한국도로공사 스마트건설사업단은 테스트베드 운영을 통한 기술실증 및 스마트 건설기술 제도 개선을 추진해 스마트 건설 생태계 조성에 다방면으로 노력하고 있다.

한국건설교통신기술협회 박종면 회장은 “이번 업무협약을 계기로 스마트 건설신기술을 개발하는 업체들을 지원함으로써 스마트건설기술이 적극적으로 발굴되기를 희망한다”며 “특히 국토교통부에서 스마트 건설기술 활성화 지침 제정안을 마련함으로써 스마트 건설기술이 스타플레이어를 육성하고 유니콘 기업의 탄생으로 우리나라의 4차 산업 혁명에 한발 더 다가갈 것으로 생각한다”고 말했다.

한국도로공사 조성민 스마트건설사업단장은 “스마트 건설기술의 실용화를 위한 기반을 더욱 견고히 하고, 이를 현장에 원활히 정착시키기 위해 이번 협약은 의미가 매우 깊다고 생각한다”며 “이번 협약으로 우리 기업들이 축적된 디지털 역량을 연구실의 문턱을 넘어 산업 현장까지 성과가 확장되도록 양 기관이 긴밀하게 소통하고 협력하겠다”고 전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