역량 있는 SW중소‧벤처 기업에 날개 단다
2019-01-29 이상오 기자
[공학저널 이상오 기자]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역량 있는 소프트웨어 벤처‧중소기업의 성장에 탄력을 더할 ‘소프트웨어(SW) 고성장클럽 200’ 발굴한다.
‘소프트웨어(SW) 고성장클럽 200’은 오는 2021년까지 고성장이 기대되는 소프트웨어 기업 200개를 발굴해 성장전략 멘토링, 기술개발 등을 집중 지원하는 제도로, 시행 첫해인 올해에는 경쟁력 있는 창업기업 등 예비고성장기업 50개, 고성장기업 10개를 우선 선정‧지원할 계획이다.
성장가능성과 사업 아이템의 혁신성, 글로벌 지향성 등을 인정받아 선정된 기업은 1년간 최대 예비고성장기업 1억원, 고성장기업 3억원을 지원받아, 전문가로 구성된 지원단과 함께 마케팅, 제품 글로벌화 등 과제를 자율적으로 설계‧이행할 수 있게 된다.
이와 함께 지원단과 정보통신산업진흥원(NIPA) 등 지원 기관을 통해 대기업‧투자자 네트워킹, 리더십 코칭을 비롯한 다양한 밀착형 멘토링 서비스를 최대 2년간 제공받을 수 있다.
특히, 선정 기업 중 혁신적인 기술개발의 필요성이 인정되는 예비고성장기업 5개, 고성장기업 3개를 별도 선발해 2년간 최대 4억원/년의 기술개발 비용도 지원한다.
과기정통부 노경원 소프트웨어정책관은 “소프트웨어(SW) 고성장클럽 200을 통해 예비고성장기업은 고성장기업으로, 고성장기업은 글로벌기업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기업 수요를 반영해 체계적으로 지원하겠다”며 “혁신적인 소프트웨어 기업들이 지속적으로 성장해 좋은 일자리가 많이 창출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