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간정보산업진흥원, 반려동물과 함께 즐기는 시설물 정보 제공한다.
공간정보 활용 통해 반려인-반려견 라이프스타일 서비스 향상
[공학저널 박인교 기자] 공간정보산업진흥원이 반려동물과 동반 가능한 시설의 공간정보 제공을 위해 반려동물과 사람의 편리한 공간기반 생활 원스톱 플랫폼 웹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는 ㈜펫온과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내용을 살펴보면 △반려견 지도 관련 공간정보 공유 △반려견 지도 관련 공간정보 품질향상을 위한 기술 협력 △양 기관 플랫폼 사용자 확대를 위한 공간정보 플랫폼 운영 협력 △양 기관 플랫폼 인지도 제고를 위한 행사‧홍보 추진 △기타 양 기관이 필요하다고 협의한 사항 등이다.
이에 앞서 진흥원은 공간정보 오픈플랫폼 지도서비스인 브이월드 운영기관으로서 ‘국가공간정보를 누구나 쉽게 활용할 수 있게 한다’는 취지에 맞춰 지난해 11월부터 서울‧경기지역부터 국민 생활과 밀접한 반려생활 지도서비스를 시작했다.
브이월드 맵을 통하면 대형포털맵 공조, 개별 앱 개발지원을 통해 반려견 실생활 앱 시장이 발전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으며, 앞으로 반려인 고견 청취 공모전 실시하고, 관심 지자체 공조도 발굴·진행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이를 통해 진흥원은 3만 5천개의 반려견 동반장소DB를 보유한 펫온과의 협업을 통해 반려인구 1500만 시대에 적합한 전국 단위 반려생활 지도서비스 제공에 적극 동참할 계획이다.
또한, 양 기관은 반려생활 지도서비스 확대와 데이터 품질 향상을 위한 기술 공유, 공동 업무 추진을 통해 산책로, 놀이터를 비롯해 음식점, 카페, 주차장 등 다양한 시설물 정보도 브이월드를 통해 서비스할 예정이다.
공간정보산업진흥원 손우준 원장은 “국내 1인 가구와 노령화 인구가 늘면서 반려동물과 함께하는 반려인의 지속적인 증가가 예상된다”며 “민간기업과의 적극적 협업을 통하여 반려인과 동물이 함께 즐길 수 있는 공간에 대한 풍성한 데이터들이 브이월드를 통해 제공될 수 있도록 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