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지털전환 시대, 특성화고 인재 양성안 제시

2023-01-12     김하늬 기자

[공학저널 김하늬 기자] 씽크포비엘이 디지털 전환 시대 중기특성화고의 창의적 인재 양성을 위한 대안을 제시했다.

㈜씽크포비엘은 충남대학교 중소기업특성화고 컨설팅센터가 12일 대전 유성호텔 8층 ‘스타볼룸’에서 전국 특성화고 교원 대상 연수를 개최한 가운데, 씽크포비엘 박지환 대표가 산업 디지털 전환(DX)에 필요한 인재 육성 방안을 제시했다고 이날 밝혔다.

박 대표는 ‘인공지능(AI) 시대에 변화하는 기업과 인재상’을 주제로 강연에서 관련 산업 동향을 비롯해 산업계가 요구하는 인재상과 이에 따른 학생 교육 방향을 소개했다.

4차 산업혁명 시대 DX 역량에 더해 경쟁력을 갖춘 창의적 인재가 중요하다는 것이 박 대표 주장이다. 그러면서 그는 최근 주목받고 있는 AI 신뢰성 검증 분야를 소개하고, 해당 분야에서 새로운 일자리를 창출하는 것이 하나의 대안이 될 수 있다고 강조했다.

박 대표는 “DX가 가속화될 미래 산업계에 필요한 인재는 단순 기술이나 지식을 습득한 수준에서 벗어나야 하고, 관련 분야에서 선도적인 역할을 맡을 수 있어야 한다”며 “강연에서 소개한 AI 신뢰성 검증 기술은 향후 수요가 클 것이라 기대하고 있다. 관련 교육을 통해 특성화고 학생이 특화 역량을 갖추면 진로 경쟁력을 확보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이와 관련해 씽크포비엘은 지난 2020년 이후 군산대 등에서 AI 신뢰성 검증 교육을 진행하며 새로운 일자리 창출 가능성을 확인해오고 있다. 특히 지방 학생 또는 경력단절여성 같이 상대적으로 취업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계층에 관심을 기울여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