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형 핵종 분석 장비·계측 솔루션으로 글로벌 시장 선도
소형 핵종 분석 장비·계측 솔루션으로 글로벌 시장 선도
  • 박인교 기자
  • 승인 2025.02.27 09: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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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학저널 박인교 기자] 방사선 계측 장비는 방사선의 위험으로부터 안전을 보장하는 핵심 기술로, 원자력발전소, 방사성 동위원소 관련 기관, 방사선 이용 산업, 국토 안보 분야 등에서 폭넓게 활용되고 있다. 특히, 세계적으로 소형모듈형원자로(SMR)와 같은 차세대 원자력발전기의 수요가 급증하며 관련 산업의 지속적 성장이 전망되고 있다.

플랜트 산업에서 방사선 계측 기술은 작업자 안전 모니터링과 플랜트 내부 진단이라는 두 가지 주요 용도로 구분된다. 작업자 안전을 위해 방사선과 유해 가스를 실시간으로 감시할 수 있는 통합 디바이스가 활용되며, 플랜트 내부 구조와 기능 진단을 위한 감마 스캔 기술은 2022년 ISO 표준화 이후 전 세계적으로 사용 확대가 기대되고 있다.

이 가운데 국내 기업 ㈜뉴케어는 방사선 계측 기술을 바탕으로 혁신적인 사업을 전개하고 있다. 방사선량 측정 기술과 에너지 스펙트럼 분석을 통해 방사성 핵종을 구분하는 기술을 기반으로 사업을 확장해왔으며, 특히 고부가가치 핵종 분석 장비 개발에 주력하고 있다.

특히 국내 유일의 소형 휴대용 핵종 분석 장비 설계 기술을 보유한 기업으로, 해당 장비를 미국 등 해외 시장에 수출하고 있으며 뉴케어의 소형 장비는 섬광체를 활용해 감마선과 중성자를 동시에 계측할 수 있는 점에서 세계적인 경쟁력을 갖추고 있다.

뉴케어의 장비는 현장에서 방사선 측정 결과를 실시간으로 전문가에게 전송해 신속한 의사결정을 지원한다. 이뿐만 아니라, 카메라 기능과 방사선 방향 탐지 기능을 탑재해 한층 더 정밀하고 효율적인 사용이 가능하다.

뉴케어 김용권 대표이사(사진)는 “방사선 계측기를 개발 제조하는 기업으로서 고객의 요구사항에 부응하는 최고의 제품을 제공하고 있다”며 “혁신적인 기술과 맞춤형 솔루션, 다양한 지원시스템으로 고객이 만족할 수 있는 강력한 솔루션을 제공 중”이라고 말했다.

특히 뉴케어는 방사선 분석 시스템과 방사선 영상 시스템에 있어 고객 맞춤형 제품을 설계/제작하는데 특화돼 있다. 지난 2008년 국내 최초로 핵종 분석 분야에서 NEP 인증을 획득했으며, 휴대용 방사성 핵종 분석기 분야 국내 선두 주자로 손꼽힌다.

이를 바탕으로 국내 달 탐사 프로젝트에서도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다. 달 탐사 위성 다누리호에 탑재된 KGRS 장비를 설계·제작해 달 자원지도를 생성하기 위한 데이터를 수집 중이며, 이를 기반으로 우주 환경 모니터링 장비와 달 착륙선에 필요한 탐재체 개발에도 매진하고 있다.

또한, 뉴케어는 방사선 계측기와 연동된 실시간 위험 감지 모니터링 시스템을 개발 중이다. 고등기술연구원의 라이다 기술을 활용한 실시간 3D 맵 구축 장비에 방사선 계측 장치를 결합해 원거리에서 방사선 분포와 위험 정보를 제공하는 기술을 선보이며, 원자력발전소 운용 및 해체 시에도 활용 가능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이뿐만 아니라 한국지질자원연구원과 협력해 달 착륙선 탐재체와 아르테미스 계획에 필요한 장비 설계·제작도 진행 중이다.

김 대표는 “올해 중점 추진 계획은 고등기술연구원의 개발 제품을 상용화하는데 필요한 기술을 지원하고 장비 소형화를 추진할 예정”이라며 “나아가 국방 우주 분야에서 필요한 우주 환경 모니터링 장비를 설계하고 향후 설계되는 위성에 적용할 수 있도록 할 것”이라고 전했다.

그는 이어 “뉴케어는 이 분야에서 혁신성을 갖춘 리더로서 책임감을 가지고 인류의 더 나은 삶과 안전을 위해 최선의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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